#59. 금메달


식사 중 옆에 있던 할매가
아들 둘 낳으면 '목메달'이라며
둘째는 딸을 낳으란다

지난 세월의 투자 대비
돌아오는 것 없는 답답함에 한 농일터이나
그 한마디로 그녀는
그녀의 지난 과거를 불행케 만들었다.

아이를 낳고 보니
나 좋자고 낳은 아이
내 욕심에 나온 아기다.

이 아이를 낳은 엄마도
존경받아 마땅한 '금메달'

아이는 치열하게
세상에 나왔으니 '금메달'

나도 원초적인
번식의 목적을 달성함에
자연의 목적을 달성하였으니,

우린 모두 
'금메달'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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